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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1, 토) 대주주 주식양도세 완화 / 삼성,LG '올레도스 눈독' / 커지는 셀프스토리지 시장

by 어니-Ernie 2023. 11. 11.

Jun's Pick! 오늘의 News!

 

1. 대주주 주식 양도세 완화, 연말마다 지속되는 절세매물폭탄 크게 줄어들 듯

2. 디스플레이 업계 새 먹거리로 삼성·LG '올레도스 눈독'

3. 캠핑장비 등 둘 곳 없어 고민하는 2030,  나만의 별도의 공간 '셀프스토리지' 활용

 


 

대주주 주식 양도세 완화…10억→50억 기준 상향 검토

● What??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하는 대주주의 종목당 보유액 요건 상향 검토 : 10억→50억

   ♣  대주주 양도소득세 : 주식을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하거나 특정 종목 지분율이 일정 수준(유가증권시장 1%, 코스닥시장 2%, 코넥스시장 4%) 이상인 투자자를 대주주로 간주해 양도차익에 20%(과세표준 3억원 초과는 25%)의 세금을 매기는 제도다. 

 

● Why??

시장 안정과 투자심리 제고, 연말마다 대주주 지정을 피하려는 개인들이 보유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는 현상이 되풀이됐으며 이는 양도세 부과 대상자를 확정하는 시점이 매년 증시 폐장 직전일이기 때문이다. 양도세 과세 기준이 50억원으로 높아지면 이런 매물이 급감해 코스닥시장 등 연말 증시가 한청 안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How??

법률이 아닌 대통령령(시행령) 규정 사항이므로 여야 합의와 관계없이 정부 직권으로 개정 가능하다. 연내 입법예고와 국무회의 의결 등 절차를 마치면 늦어도 올 연말 이전에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 이번 조치로 2차전지 관련주를 비롯한 코스닥시장 개별종목에 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XR기기 큰장 선다…삼성·LG '올레도스 눈독'

● What??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확장현실(XR) 기기용 패널인 ‘올레도스(OLEDoS)’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포괄하는 XR 기기 시장 규모가 2029년 1억 대까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 Why??

이전까지는 XR 기기의 상용화 시점이 불투명했는데 애플이 올해 ‘비전 프로’를 내놓으며 상황이 바뀌었다. 비전 프로에 올레도스가 장착됐는데, 일본 소니가 설계하고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가 생산했다. 다만 까다로운 공정 때문에 공급이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애플 납품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다.

 

● How??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미세공정에 강점이 있는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올레도스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정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391억원을 들여 기술의 통상실시권을 매입했다. 디스플레이 기업이 반도체 기술을 사들이는 이유는 올레도스 생산을 위해 반도체 수준의 미세 공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대각선 길이 3.3㎝ 내외로 초소형이지만 수천 개의 픽셀을 넣어 집적도와 해상도가 높다. 가볍고 작은 디스플레이로도 눈앞에 꽉 찬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이유다. 이렇게 제작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눈 가까이에서 수십~수백 배 확대된 화면을 보여주는 XR 기기에 쓰인다.

 

● 시장전망

VR·AR용 근안 디스플레이의 올해 전 세계 출하량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2144만 대로 예상된다. 2027년 6587만 대, 2029년 1억 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종목 분석 :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 올레도스 :  ‘실리콘 위에 올려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얇은 실리콘 웨이퍼 위에 미세한 OLED 소자를 증착한 디스플레이다.

 


"캠핑장비 어쩌나"…'나만의 창고' 뜨더니 1년 만에 '껑충'

● What??

비싼 주거비와 ‘나를 위한 취미 공간’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들을 위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른바 ‘셀프스토리지’로 불리는 공간임대시장이다. 셀프스토리지는 토지비용 등이 올라가면서 생겨난 신개념 부동산 전대(재임대) 비즈니스다. 국내에선 다소 생소하지만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돼 있다. 오피스, 주택 등 본연의 역할이 있는 부동산 외에 별도의 공간이 있어야 하는 수요를 겨냥한 상품이다. 이삿짐 보관부터 기업 문서 저장, 소규모 물류 거점, 미술품과 같은 고가 수집품 보관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된다. 국내 셀프스토리지 지점은 지난 5월 기준 300개다. 1년 전(192개)보다 56.4% 늘었다. 국내 셀프스토리지 지점의 약 53.0%는 서울에 있다. 이어 경기(30.4%)와 부산권역(부산·울산·경남, 7.8%) 순이다.

 

● Why??

국내에서 셀프스토리지가 활성화되는 것은 주거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셀프스토리지 지점이 서울 등 주거비가 높은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셀프스토리지 수요층은 기업과 개인 등 다양하지만 국내에서는 주거 공간 확장의 의미가 상대적으로 크다. 국내 셀프스토리지가 비교적 안락하고 쾌적한 분위기의 물품 보관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유다. 소비자가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급해 공간을 구독하는 구독 경제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 How??

국내 셀프스토리지 1위 업체는 세컨드증후군이 운영하는 ‘다락’이다. 아이엠박스, 타스토리지, 큐스토리지, 박스풀 등 신생 업체 진입도 늘고 있다. 업체들은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준다. 상주하는 직원이 있거나 냉난방 시설을 통해 적정한 온·습도를 유지하고, 택배를 이용한 픽업 및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잠금장치 및 출입 시스템 등으로 24시간 접근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기도 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때문에 생활용품, 가구뿐만 아니라 고급 의류, 와인, 미술품, 서적 등을 수집하는 마니아 취미 층도 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셀프스토리지의 바닥면적 중위값은 1.32㎡, 월 명목임대료는 12만원 수준이다. 우체국 박스 5호(48㎝×38㎝×34㎝) 기준으로 12~36개의 물품을 보관할 수 있다. 

 

 시장전망

“한국 셀프스토리지는 단순히 짐을 보관하는 창고 개념보다는 주거 비용 부담으로 인한 협소한 주거 공간을 대신하는 공간의 역할이 크다”며 “소득과 소비 증가에 따라 물품 보관 수요도 필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셀프스토리지는 비어 있는 업무 및 주거 시설을 활용할 방안으로도 거론된다. 이학구 아이엠박스 전략부문 대표는 “공실인 오피스빌딩,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을 셀프스토리지로 활용할 수 있다”며 “셀프스토리지 입점 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자산가격 상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빈대' 덕에 웃네

빈대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빈대 테마주가 연일 강세

경농(살충제 모스피린 판매), 경남제약, 대성미생물, 동구바이오제약(항히스타민제 위탁생산), 인바이오(살충제 제조업체)

단기간 과도하게 상승 경계, 대부분 시총 1000억원 밑도는 소형주여서 주가 급등락 가능성 有

 

정유사 초과이익 '횡재세' 도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은행에 이어 정유사에도 초과 이익분에 횡재세 도입해야 한다고 밝힘

그러나 정유사에 횡재세가 부과되면 직원들과 소비자 부담만 늘어나고, 국내 정유제품의 국제 경쟁력이 크게 약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논문 : 석유정제산업의 초과이윤세 도입 타당성 평가> 

우발소득에 횡재세를 부과한다면 우발결손에 대해서도 정부에서 손실을 보전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합리적

일반적으로 법인세 등 기업 세부담 수준이 높아지면 조세 전가 차원에서 근로자와 소비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

횡재세가 도입되면 세부담 증가로 투자재원이 축소돼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는 등 국내 정유산업이 위축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