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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레이트항공✈ / 인천->두바이->비엔나(빈) / 빈+프라하 해외여행

by 어니-Ernie 2022. 9. 22.

"오스트리아 빈으로 떠나기"

아랍에미레이트 항공✈


 

 

2022.09.12.  23:55 

오스트리아 빈 + 체코 프라하 7박 9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약 3년 만에 해외를 나가보게 되네요. 오랜만에 온 인천공항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공항에서 보는 비행기의 모습과 티켓을 받을 때의 기분은 언제나 설렘이 가득하네요. 저는 에미레이트 항공(EK)을 타고 두바이 경유하여 20시간의 장시간 비행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일부로 야간 시간을 선택했습니다. 경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천공항에서 수속할 때 바로 표 두 장을 주고, 수화물은 최종 목적지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처음 타보는데, 중동 제1의 항공사답게 꽤나 편안하게 이용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담요, 배게, 헤드폰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기내 스크린으로 영화, TV, 음악, 게임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냈는데 한국 영화는 유명한 것은 많이 없고, 해외 영화는 한국어 자막이 안 되는 게 단점이네요. 

넷플릭스 등으로 시리즈 드라마, 영화 많이 다운로드하으셔서 오시는 게 필수입니다!

(하우스 오브 구찌라는 영화를 봤는데, 빈 벨베데레 궁전에 있는 클림프 작품이 나와서 신기했어요..)

 

기내식도 두 번씩 해서 총 4번 먹었습니다. 맛은 대체적으로 평이했습니다. 사진과 같이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제공되며 시간 때에 따라 아침은 간단하게 빵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호에 따라 음료, 커피, 맥주, 와인, 위스키 등 마실 것을 곁들여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두바이에 도착했습니다. Connections 표시를 보면서 가시면 됩니다.

두바이는 경유를 많이 하는 곳인가 봐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유해서 따라가시면 될 것 같아요 어려울 것 없어요. 공항도 24시간 운영되고 새벽에도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어 좋네요. 인천공항은 9시 반까지였나 그랬는데..

새벽시간임에도 사람들도 북적북적하고 마스크는 당연히 많이들 안 하고 있네요.

저 크로와상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아메리카노 한잔과 먹었네요. 와이파이도 잘 터져서 4시간 대기시간이 나름 빨리 갔어요. 


드디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20시간 비행은 처음인 것 같은데, 설렘이 커서 그런지 잠을 잘 자서 그런지 몰라도 피곤함이 크진 않네요.

나의 첫 유럽여행은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